【전편】 리블리 아일랜드의 서버 사이드 개발은 어떤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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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2일
『리블리 아일랜드』의 서버 사이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엔지니어 3인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이번 전편에서는 팀 구성과 구체적인 업무 내용, 그리고 엔지니어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ENSAPIA Engineering만의 개발 방식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경력과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S 씨: 신입으로 B2B용 핵심 시스템 개발 회사에 입사하여 항공·은행·물류 등 다양한 업계의 프로젝트를 경험했습니다. 개발부터 고객과의 협상, 요구사항 정의, 설계, 테스트까지 폭넓게 담당했습니다. 그 후, 게임 앱 회사로 이직하여 서버 엔지니어로서 여러 타이틀의 신규 개발 및 운영을 담당했습니다. 2022년에 ENSAPIA Engineering에 입사하여, 현재는 『리블리 아일랜드』의 서버 엔지니어 겸 테크 매니저로서 기능 개발과 운영 개선, 팀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습니다.
O 씨: 신입으로 웹 시스템 개발 업무를 시작하여, 서버 사이드를 중심으로 프론트엔드, 데이터베이스, 인프라, 장애 대응까지 폭넓게 경험했습니다. 이후 소셜 게임 개발 회사에서 기획, 시나리오, KPI 분석 등의 업무에도 참여하며 서버 사이드 리더를 맡았습니다. 2023년에 ENSAPIA Engineering에 입사하여, 현재는 『리블리 아일랜드』의 테크 리드로서 서버 기술 설계와 기술 선정, 품질·개발 효율 향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K 씨: 정보 계열 대학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웠으며, 2022년 신입으로 ENSAPIA Engineering에 입사했습니다. 입사 이후 줄곧 『리블리 아일랜드』의 서버 사이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기능 개선과 버그 대응부터 시작해 현재는 대규모 이벤트나 콜라보레이션 등 중요도가 높은 프로젝트도 담당하고 있으며, 개발 환경 개선과 서버 운영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ENSAPIA Engineering에 입사하게 된 계기와 입사를 결정한 이유를 알려주세요.
S 씨: 이전 직장에서는 게임 앱 개발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사업 방향이 바뀌면서 게임 개발에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게임이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다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고, 이직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ENSAPIA Engineering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정해진 사양을 단순히 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엔지니어가 기획 단계부터 직군을 넘나들며 함께 프로덕트를 만들어가는 문화가 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실제 채용 전형을 거치면서 엔지니어가 기술적인 제안을 하거나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의견을 낼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곳이라면 제 경험을 살리면서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에 깊이 관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자세에도 매력을 느꼈습니다. 서비스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도전도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느낀 것이 입사를 결정한 이유입니다.
O 씨: 이직을 생각하게 된 계기 중 하나는 전 직장에서 프로덕트의 성장을 체감하기 어려웠다는 점입니다. 웹 서비스 개발에 참여하고 있었지만, 고객을 늘리는 일이 쉽지 않았고, 제가 담당하던 백엔드 업무가 서비스의 성장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체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B2C 프로덕트에 참여하여, 기술적인 측면에서 서비스 성장을 뒷받침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ENSAPIA에는 『리블리 아일랜드』처럼 오랫동안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프로덕트가 있었고, 그 점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또한 기존 서비스를 소중히 운영하면서도 새로운 기술에 계속 도전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안정적인 프로덕트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도도 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느껴 입사를 결정했습니다.
K 씨: “무리하지 않는 페이스로 일하면서 일과 삶을 모두 풍요롭게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 계기였습니다.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지만, 그 이상으로 “직원의 건강과 시간을 위해 투자하고, 직원 스스로가 먼저 행복해지는 것이 양질의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회사의 생각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일에 몰두하는 편이라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독려해 주는 문화가 있다는 점도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입사해 보니, 입사 전에 생각했던 것과 다른 점이 있었나요?
S 씨: 입사 전후로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실제로 일하면서 “정말 서비스를 만드는 일에 진심인 회사구나”라고 느끼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직군에 관계없이 모두가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더 좋은 것을 제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는 것입니다. 기획, 디자인, 엔지니어 등 각자의 입장에서 의견을 내며 하나의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가 있습니다. 엔지니어 역시 정해진 사양을 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적인 관점에서 더 나은 방법을 제안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 깊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느낍니다.

O 씨: 입사 전과 큰 괴리감은 없었습니다.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세 역시 입사 전에 받았던 인상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한편, 좋은 의미에서 예상 밖이었던 것은 조직의 변화 폭이 크다는 것입니다.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조직 자체도 변화시켜 나가는 유연성이 있습니다. 오랜 기간 서비스를 운영해 온 회사이면서도, 더 나은 서비스와 개발 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 나가는 점은 입사 후에 다시 한번 느낀 ENSAPIA Engineering만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K 씨: 입사 전에 생각했던 것과 크게 다른 부분은 없었지만,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다른 직군에도 자유롭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앱을 사용하다가 ‘이 부분은 조금 사용하기 불편하지 않을까’라고 느끼면 디자이너나 기획자에게 의견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담당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서비스와 고객을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관점에서 의견을 낼 수 있고, 또 그런 의견을 열린 자세로 받아들여 주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재 리블리 아일랜드의 서버 사이드에서는 어떤 개발을 하고 있나요?
S 씨: 단순히 서버 측 구현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출시 후 운영까지 서비스를 만드는 전반적인 과정에 폭넓게 참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객이 직접 사용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기획·QA·CX 등 다른 팀에서 사용하는 관리 도구나 디버깅 기능의 개발 및 운영·유지보수 역시 중요한 역할입니다. 기획 초기 단계부터 클라이언트 엔지니어와 함께 참여해 기술적인 관점에서 사양과 설계를 함께 만들어 나갑니다.
또한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개발 및 운영 효율 개선 등, 팀 전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을 만드는 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O 씨: 구체적인 개발 업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능 추가 및 개선’입니다. 지시대로 구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발 규모 산정 및 개선 제안부터 설계·구현·출시까지 전 과정을 일관되게 담당합니다.
두 번째는 ‘기술 부채 및 병목 현상 해소’입니다. 향후 DAU 증가를 고려해 확장이 어려운 처리 구조나 데이터 증가에 따른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생산성과 품질 향상’입니다. CI 구축이나 AI를 활용한 개발 플로우 개선 등을 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프라나 QA와 같은 전문 조직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Unity용 API 설계 등은 서버 사이드가 주도하고 있어 기술적인 의사결정에 폭넓게 관여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리블리 아일랜드 개발팀은 어떤 체제로 개발하고 있나요?
S 씨: 리블리 아일랜드 프로젝트 전체에는 100명이 넘는 멤버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서버사이드 엔지니어는 5명입니다. 신입으로 입사해 ENSAPIA Engineering에서 경력을 쌓아온 멤버도 여러 명으로, 비교적 젊은 멤버들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개발 과정에서는 기획·디자인·서버·클라이언트·QA 등 각 전문 팀이 협력하여 하나의 기능/서비스 과제를 함께 만들어 나갑니다. 기획 단계부터 각 부서가 모여 기술과 운영 측면에서 의견을 나누고 사양을 조율합니다. 서버 측도 단순히 구현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이언트와의 API 설계, QA와의 협업 등 출시까지 폭넓게 관여합니다. 경력직으로 입사하는 경우에도, 기존의 경험과 역량에 맞춰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영역을 담당하는 등, 팀 내에서 점차 역할을 넓혀갈 수 있는 환경입니다.

개발은 기획자가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하고 싶은가’를 정리하고, 디자이너와 함께 이를 구체적인 형태로 다듬어가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기획이 어느 정도 구체화되면 서버, 클라이언트, QA 등 각 부문의 담당자가 모이는 공유회를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한가’, ‘운영상 리스크는 없는가’, ‘더 좋은 아이디어는 없는가’를 함께 논의하며 사양을 다듬어갑니다.
실제 개발에 들어가면 서버 엔지니어는 클라이언트 엔지니어와 통신 프로토콜 및 API 사양을 조율하고 역할을 분담합니다. 이후 설계, 구현,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현재는 개발 도구로 AI(Claude Code)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설계 검토, 코드 생성, 테스트 작성 등을 효율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종 코드 리뷰는 AI에만 맡기지는 않으며, 반드시 팀원들끼리 직접 확인하여 퀄리티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서버사이드 엔지니어의 역할은 전달받은 사양대로 코드를 작성하고 구현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기획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여 기술적인 제안을 하고, 출시까지 일관되게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ENSAPIA Engineering 개발의 큰 특징입니다.
ENSAPIA Engineering의 서버 사이드 개발만의 특징이나 다른 회사와 차이가 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
S 씨: ENSAPIA Engineering은 ‘프로덕트 엔지니어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엔지니어가 단순히 사양대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덕트 전체를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프로덕트 엔지니어링이란? 프로덕트의 가치와 성과를 출발점으로 삼아, 엔지니어가 문제 정의부터 설계·개발·품질 관리·개선까지 폭넓게 관여하는 개발 방식입니다.
서버사이드 엔지니어 역시 기획팀에서 전달받은 사양을 그대로 구현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기획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여 “이 경험을 실현하려면 어떤 구조가 좋을까?”, “운영까지 고려하면 다른 방법이 더 낫지 않을까?”와 같은 제안을 하기도 합니다.
기술적 설계에 대해서도 API, 데이터 구조, 처리 방식 등을 향후 확장성이나 운영 부하, 성능까지 고려하며 팀원들과 논의하여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사양 그대로 구현하는 것은 가능하더라도 향후 기능을 추가할 때 큰 변경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다른 설계 방식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당장의 기능을 완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운영과 서비스의 성장까지 고려하여 기술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점이 ENSAPIA Engineering의 서버 개발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O 씨: 일반적인 개발 프로세스 자체가 타사와 비교해 특별히 독특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크게 다르다고 느끼는 점은 ‘팀에 대한 기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담당한 영역을 완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발 체계를 개선하여 팀 전체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활동 역시 평가받습니다. 실제로 분기별 평가에도 팀에 대한 기여라는 관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술적인 지식을 전체 엔지니어에게 공유하는 활동을 평가하는 ‘테크 보너스’라는 제도도 있습니다. 개인의 성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팀에 공유하고 환원하는 활동도 평가하는 시스템이 있다는 점은 ENSAPIA Engineering의 특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팀 전체를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멤버들도 많습니다.
리블리 아일랜드의 서버 사이드 개발은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과제를 해결하고 개발 환경을 개선하는 등 서비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주어진 사양을 받아 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서비스가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기술의 힘으로 프로덕트 자체를 개선해 나갑니다.
후편에서는 약 5년 동안 운영해 온 『리블리 아일랜드』를 뒷받침하는 기술적 도전과 개발 현장에서의 AI 활용에 대해 더욱 자세히 소개합니다.
오랫동안 이어져 온 서비스이기에 마주하게 되는 과제와, 엔지니어가 어떻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세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후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NSAPIA Engineering에서는 서버 사이드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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